애플 AI 총괄 존 지아난드레아 내년 초 퇴진, 후임에 MS·구글 출신 아마르 수브라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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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총괄 교체 배경과 후임 인사

애플은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해 온 존 지아난드레아 수석부사장이 내년 봄 은퇴를 앞두고 AI 총괄직에서 물러난다고 2025년 12월 1일 발표했다. 지아난드레아는 2018년 구글에서 애플로 합류해 7년간 AI 부문을 이끌며 음성 비서 ‘시리’를 포함한 애플 AI 전략을 담당해왔다. 이번 퇴진은 iOS 18에서 시리 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과 애플 AI 경쟁력 부진 평가가 배경으로 분석된다.

후임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AI 부문 부사장 출신이자 구글 딥마인드에서 16년간 근무한 아마르 수브라마냐가 내정됐다. 수브라마냐는 앞으로 애플의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AI 연구 및 안전 부문을 총괄하며, 소프트웨어 총괄 크레이그 페더리기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기존 지아난드레아 산하 일부 조직은 사비 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서비스 부문 책임자 에디 큐 소속으로 재편된다.

시리와 애플 AI의 향후 전망

애플은 시리를 개인 맞춤형 AI로 업그레이드하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출시가 연기된 상태다. 2024년 WWDC에서 아이폰 16부터 업그레이드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이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 현재 시리 업그레이드 버전은 2026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AI 인력 유출과 함께 구글과의 협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AI는 오랫동안 애플 전략의 핵심’이라며 ‘존 지아난드레아가 AI 작업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브라마냐의 전문성이 애플 AI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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