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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사상 최고가 행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9만9900원까지 치솟아 10만 전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장중 50만원을 돌파하는 등 연일 신고가를 갱신 중이다. 두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1000조원을 넘어섰다.
증권가, 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3만원, SK하이닉스는 60만원까지 제시했으며,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73만원까지 전망하기도 했다. 반도체 업종의 이익 증가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확장 기조가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 코스피가 43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도체 업종의 기대 수익률이 8.7%에 달하며, 국내 증시 전반의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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