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Brief: Perplexity AI가 관련 기사를 종합하여 정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AI 인프라화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을 접견하고, 인공지능(AI)을 국민 누구나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AI 역량을 상·하수도처럼 모든 국민이 누리는 초보적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본사회 개념으로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AI를 최소한 기본적으로는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ARM, 반도체·AI 산업 강화 MOU 체결
이번 접견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RM은 세계 최대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로, 애플·구글·삼성·엔비디아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칩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특히 팹리스·파운드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협력 방안이다.
ARM 스쿨 설립…5년간 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양측은 MOU 기반으로 가칭 ‘ARM 스쿨(ARM School)’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ARM 스쿨은 ARM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 설계 분야에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반도체·팹리스 설계 인력 약 1400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ARM은 워킹그룹을 구성해 세부 운영 방안과 교육 커리큘럼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 중심 특성화 대학원 육성도 병행
정부는 ARM 스쿨과 별도로 반도체특성화 대학원 지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우선 후보로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고급 인재 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ARM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