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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분 1.06% 전량 증여로 이재용 회장 지배력 강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180만8577주(지분율 1.06%)를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전량 증여한다. 증여 계약은 지난달 28일 체결됐으며, 실제 증여일은 2026년 1월 2일이다. 계약일 종가 기준으로 이번 증여 규모는 약 4070억원에 달한다.
이번 조치로 이재용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기존 19.76~19.93%에서 20.82~20.99%로 상승하며, 최대 주주로서의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졌다. 홍 명예관장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사망 당시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삼성물산 지분을 물려받았으나, 이번 증여로 보유 지분이 0%가 됐다.
재계에서는 이번 증여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안정화와 ‘이재용 체제’ 강화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미 이재용 회장이 최대 주주인 만큼 1% 지분이 경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여세는 주식 가치의 약 60% 수준인 20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홍 명예관장은 지난 10월에도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000만주를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삼성물산 주식 증여 역시 가족 간 지분 정리와 함께 그룹 경영권 안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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